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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지원이의 성공적인 군생활을 위한 육훈소(육군훈련소) 가이드라인이다. 문서는 군 입대, 입소 전 부터 경찰학교에 넘어가기 직전까지의 상세가 적혀있으며 군대에 프린트해서 가져간 뒤 조교들이 이 내용을 봤을 경우 당황 할 수 있으니 주의바란다.
최소한 육군훈련소 예비역 조교로써 조교들에게 해가 갈만한 내용은 블라인드 처리 또는 삭제하였으니 양해 바란다. 또한 이 문서는 기초군사훈련 4주과정(보충역 과정)을 기반으로 맞춰 작성되어 있으므로 현역과정(5주과정)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보충역이란 의경,공익, 공중보건의,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원등 현역이 아닌 보충역들을 말한다.)
흔히 입소 전의 사람은 제정신이 아닌 상태를 보인다. 극도의 불안감, 긴장, 스트레스, 예민한 사람이라면 주변사람에게 피해가 갈만큼 히스테리를 부리곤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다 의미가 없다. 예비역 군인들은 이 상태를 보이는 후배, 또는 동생을 이해하겠지만 그 상황을 격어 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이 예민함과 분노 긴장 스트레스를 이해하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어차피 남자 인생에서 인간관계가 한 번 정리되는 군생활인 만큼 모든 인관관계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가는게 좋다. 챙길사람 제대로 챙기고 버릴사람 과감히 버리라는 소리다.
여자친구가 있다면 헤어지고 가는것이 좋다. 하지만 괜찮다
너가 전역을 한다면 최소 23에서 최대 24살에 복학이다. 돌아와보면 여자 동기들은 이미 4학년이고 학교에선 아쟤가 되어있다. 밥사줄 선배들은 대부분 졸업하거나 없어져 있는 상황이다. 고로 밥얻엄거을 마지막 기회이다.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밥을 얻어먹어보자! 군대 간다고 하면 밥을 수월하게 얻어먹을 수 있다.
사실 군입대 시 준비물은 따로 챙길 필요가 없긴하다... 그래도 너무 불안해 할 수 있기에 생각나는대로 적어봤다 가져가면 좋을 몇가지 꿀템도 첨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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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전자시계) 전자시계는 무조건 챙겨가야할 베스트 잇 아이템이다. 대부분 카시오를 많이 챙겨가며 3만원 이상의 시계는 무의미하다. 튼튼하고 싼 시계가 최고다!! 카시오 비싼 매장이 아니라 싼 매장들 많으니 잘 보고 사길 바란다. 기능은 밤에 라이트만 되면 된다. 딴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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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필수템은 시계만 있으면 된다. 왜냐하면 군대에서 다 주기 때문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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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생각난 것. 우표 - 거의 비트코인처럼 가상화폐로 거래되는 경우가 있으니 챙기면 좋다 편지지 - 사실 편지지는 보급 편지지와 편지봉투가 있다. 하지만 자신만의 편지지와 편지봉투를 가져가서 개인 커스터마이징 편지를 작성해보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283 삼호아파트 6동 1201호 김호영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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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지와 편지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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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 위에 썻다시피 우표를 애들이 안가져 갔을 경우 비트코인같은 가상화폐화 됨 (초코파이와 바꿔먹을 수 있음) -사실 우표도 군대에서 군사우편이라고 우표없이 보내는 방식이 있다. 여기서 간단히 군사우편과 일반 우편의 차이를 알아보자
-군사우편 군사우편은 군사우편이라는 도장을 찍어서 발송되게 된다. 하지만 여기에 문제가 있다. 군사우편의 경우 배송이 될 때 어느정도 양이 쌓여야 배송이 시작된다. 즉 Stack에 비유하자만 Stack full이 되기 전까지는 어떤 우편도 pop이 되징낳고 stack에 계속 쌓여 있는 형태로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7일정도까지 배송이 지연되어 4주의 군사훈련을 받다가 수료날에 배송되는 참사가 발생하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운이 좋게 처음이 아닌 마지막 언저리에 우편이 쌓이게 되면 빠르게도 갈 수있다. (보통 수도권은 3 - 5일, 지방은 4 - 7일 정도 걸린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반우편 일반 우편은 바로 배송된다. 보통 빠르면 2일 느리면 4일 안에는 무조건 도착한다고 본다. 외부인원이 군대에 배송할 경우 익일 특급으로 보내면 군대 내부에서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다. 어머니한테 말해라 익일 특급으로 보내달라고.... 동생도.....
- 가루로된 포카리 스웨트, 비타민 가끔 그지같은 조교(김호영같은)들은 이런 것들은 외부 취식물이라고 빼앗는 경우가 있다. 허용이 안될 경우 여기서 중요한건 잘 숨기던지 야부리를 털어야한다.
포카리 스웨트- 자신이 체력과 건장이 좋지않아 탈진 증상이 자주오는데 물 섭취 및 무기염류 섭취가 중요하다는 말을 하면 어느정도 받아 들여 지는 경우가 있다.(의사가 권했다고 하면된다.) 비타민 - 너가 비타민 c 결핍 증상이 자주 보이는데 의사 처방으로 비타민의 경우 주기적으로 따로 섭취해야한다고 하면 대강 넘어가준다.
!!! 원래 훈련 규정 상 외부 취식물 반입 금지 및 외부 취식물을 반입했을 경우 입소 첫날 모두 가져간 뒤 폐기 처리한다. 하지만 방법은 있으니 잘 생각해서 가져가라 비타민의 경우에도 레모나 같은 것은 나중에 비트코인같은 가상 화폐 역할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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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 누가 훈련소의 시간이 빨리 간다고 했던가. 훈련소의 시간은 빨리가기도 하고 느리게 가기도 한다. 1,2주차는 이 것 저것 하는게 많아서 시간이 없지만 주말의 경우 정어어어엉어어엉말 할게 없어 멍하니 있거나 잠밖에 잘게 없다. 하지만 책!!! 책을 가져가 공부를 한다면 재밋을 수 있다. 만화나 재밋는 소설 같은것은 뺏길 우혀가 농후 하나, 특기가 특기인 만큼 해킹 관련 포렌식 관련 전공책의 경우 너의 특기를 강조하면서 양해를 구하면 좋은 소대장을 만났을 경우 허용될 수 도 있다. (예. 제가 사이버보안특기로 입소했습니다. 당장 보직으로 들어가면 배우긴하겠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훈련소에서라도 조금이라도 더 공부해서 제 특기에 가서 원활한 직무 수행을 하고 싶습니다. 양해해 주신다면 일과시간엔 절대 꺼내지 않고 주말에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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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봉 면봉은 유용하다. 귀팔 때나 기타 여러가지에 쓰이고 가장 빛이 날때는 바로 총기 수입(총기손질)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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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 가져가면 나름 유용하게 잘 쓰인다. 어디서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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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크림, 로션, 스킨 화장품같은경우 나는 무조건 뺏었지만(군인이 뭔 썬크림이야 이새끼들아) 하지만 요새는 안뺏는걸로 안다. 하지만 뺏을 경우에도 방법은 있다. (제가 피부가 굉장히 민감하여 로션 스킨을 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완전 엎어집니다. 피부가 민감하여 자외선에 많이 노출될 경우 피부가 엎어져서 훈련을 제대로 받기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 군대는 야부리가 80퍼다 야부리를 잘 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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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상비약 어차피 군대에서 약을 다 주긴하지만 감기약 정도는 가져갈만하다.. 군대약이 쓰레기인것도 있고 군대에서 감기한번 걸리면 잘 났질 않는다... 반창고나 마데카솔을 가져가는 것도 무난한 방법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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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분의 안경 - 훈련을 받다보면 안경테가 부러지는 일이 생길수도 있음. 전에 쓰던게 있으면 가져가는게 좋을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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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군 깔창 개 쓰레기 깔창이다 절대 사지마라... 깔창을 챙겨오는 이는 많이 봣어도 쓰는 이는 잘 보질 못했다. 군화에 적응하는게 좋다. 군화에 깔창을 끼면 오히려 발에 무리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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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대대 앞 시계 쓰레기중 쓰레기 비싼긴 오지게 비싸고 성능 쓰레기... 1주쓰면 시계안에 습기가 찬다. 희대의 개 사기꾼 쓰레기 새끼들의 작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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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대대 앞에서 파는 모든 것들 일말 쓸데가 없다... 진심이다 개 쓰레기 집합체 눈길도 주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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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깍기,치약,칫솔 등등 다 군대에서 준다.... 샴푸 바디워시 폼클랜징 같은건 가져가도 무방하나 너무 크면 불편함.
- 논산에 간다 입소는 보통 1시? 정도로 알고 있다 2시 일 수도 있고 (시간은 딱 맞춰가라 늦게가도 받아준다 ㅋㅋㅋ)
- 보통 논산가서 밥을 먹겠다고하면서 입소대대 앞에 식당들을 간다.. 이렇게 멍청할 수가 없다. 입소대대 앞 식당들은 죄다 창렬... 맛있는 곳도 없다. 밥을 먹을꺼면 논산 시내 쪽에서 해결하고 들어가라 입소대대는 창렬.... 정 안된다면 연무대 버스터미널쪽이 있다.(입소대대와 차타고 5분 거리) 그 곳에 순대국밥집에서 순대국밥을 먹어라... 딴건 다 창렬... 아 짱깨집도 나름 괜찮긴함 아니면 고기집이 보이면 그냥 고기집에서 고기먹고가라... 단 입소대대 앞에 제외... 논산역쪽이나 연무대 버스터미널쪽에서 먹고 들어가라.. 먹고싶은거 모든걸 먹고가라.. 안그러면 들어가서 후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