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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bitPi committed Jul 25, 2024
1 parent 7882d3f commit 3f20d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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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changes: 16 additions & 2 deletions src/content/posts/나의-아저씨 /index.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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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me width="100%" height="468" src="https://www.youtube.com/embed/BM5Ibc88wbU?si=ctIGPjBHvUqgWQsd" title="EP13-19 '회사도 인간이 다니는 곳입니다' 임원들 참교육시키는 '진짜 어른' 이선균 | #나의아저씨"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i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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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참 잊기 쉬운 말이다. '인간'. 신기하게 인간이 살고 있는 세상이고 인간을 위해 쌓아 올린 세상인데 인간이 없다. 아니, 정확하게는
인간성이 없다. 도로 위에 수많은 난폭, 폭력 운전자들. 직장, 일이라는 이유로 인간다움을 마음 한편에 접어두라는 사람들. 돈 없고 힘없으면
무시당해도 되고 서러워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 다수가 불편하면 외면당해도 되는 소수들. 어리고 학생이면 선택할 수 없고 저항하면
안 되는

아무런 의욕도 없이 억지로 살아가는 중년 남자와 태어날 때부터 불행한 운명을 짊어지고 살아온 젊은 여자의 이야기가 이를 본 많은 이들에게
어떻게 '인생의 드라마'가 되었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놀랍게도 그랬습니다. 박동훈과 이지안은 서로를 인간 대 인간으로 완전히 이해했고,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지안을 돕는 과정을 통해 박동훈 역시 자신의 내면에서 다른 것을 발견하고, 자신을 더 사랑하는 것에서
벗어나 더 적극적으로 살아갈 수 있었고, 이지안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자신에게 '4배 이상' 잘해주는 박동훈 같은 사람을 만난 이후 '처음
살아보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 둘이 어둠 속에서 서로에게 빛이 되고 마침내 터널을 벗어나면, 시청자들은 이 힘들고 외로운 삶 속에서
희망을 볼 수 있는 것처럼 경험합니다.

우울한 사람들을 보지만, 어쩐지 희망적인 느낌을 줍니다. 슬픈 사람들을 보지만, 어쩐지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배경에는 추운 겨울날이지만,
여러분의 마음은 한없이 따뜻해질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외로운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괜찮아요. 이 세상은 여전히
살 가치가 있어요." 무엇보다도, 여러분의 삶에서 진정한 사람들을 만나거나, 그들 중 한 명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어떤 판단도
없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그 사람을 볼 때, 여러분은 그 사람의 편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런
방식으로, 여러분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여러분의 삶에서 더 많은 의미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어떻게 보면 인생은 외적인 힘과 내적인 힘의 싸움이고, 어떤 일이 있어도 내적인 힘이 있으면 견딜 수 있습니다. (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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